고마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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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0대 여성(뇌병변장애와 편마비) 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 입니다.
현재 춘천종합사회복지관 사회서비스팀을 통해 장애인활동지원사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우리 막내동생을 집에서 돌본지는 이제 10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처음엔 와상상태인 장애인 돌봄이 너무나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춘천종합사회복지관 사회서비스팀 팀장님께서 차근차근 잘 안내해 주셔서
중도포기 안하고 동생을 돌보는데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24시간을 동생하고 지내다보니 보호자 입장에서 체력도 빨리 소진되고 심리적으로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가족이 장애인을 24시간 돌본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가족이라서 좋은 점도 있겠으나 생각지도 못한 어려운 점이 많이 있더라구요.
활보선생님께서 우리 동생을 돌봐주면서부터 저도 조금 정신을 차리고 신체적으로도 덜 힘듭니다.
동생하고 둘이만 지내는 집에 활보쌤이 방문해 주는 것은 침체된 집안 분위기에 활기가 돌며,
보호자인 저까지 정서적으로 도움을 받는 기분이 자주 들었습니다.
지난 5월부터는 오후 선생님까지 오셔서 돌봐주시니 제가 얼마나 편해졌는지 모르실겁니다.
이런 모든 조치를 우리집 사정에 맞게 잘 살펴서 지원해 주신 팀장님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요즘 동생이 많이 좋아지니 또다른 걱정꺼리로 마음이 어수선했는데...
팀장님께서 잘 들어주시고 도움될 만한 자료를 찾아서 알려주시는데 너무 좋았답니다.
마음이 말랑말랑 해지니 어딘가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 몇 자 적습니다.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기분이 좋고 감사한 마음이 몽글몽글 피어 납니다.
우리 춘천종합사회복지관 고맙습니다. 팀장님 덕분입니다.
생활지원사 선생님들 고생하시는 것 너무 잘 알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마을주민의 소리함'을 통해 고마운 마음 전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 다음글불친절 26.05.07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안녕하세요. 춘천종합사회복지관입니다.
동생분을 돌보며 겪으셨을 어려움과 지난 10개월의 시간을 진솔하게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자님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말씀에 사회서비스팀 팀장님을 비롯한 직원 모두가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가족을 돌보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음에도 동생분을 위해 애써오신 보호자님의 마음과 노고에 깊은 존경과 응원을 전합니다.
활동지원서비스가 동생분의 일상뿐만 아니라 작성자님의 신체적·정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동생분과 작성자님의 상황과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며, 필요한 도움을 함께 고민하고 든든하게 곁을 지키겠습니다.
소중한 마음을 마을주민 소리함 게시판을 통해 전해주셔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성자님과 동생분의 가정에 따뜻하고 평안한 날들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